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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5

이 제안에 대해 당효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좋겠다, 적어도 자신이 직접 시체를 옮기거나 수습할 필요는 없으니까. 보아하니 조 아저씨가 좋은 일을 맡겼고, 자신은 지시대로만 하면 될 것 같았다.

목자청은 할 일이 없어서 즉시 조국장의 말에 동조하며 당효를 도와 함께 가겠다고 자진해서 제안했다. 조금등은 고개를 끄덕이며 당연히 동의했다.

당효와 목자청이 떠난 후, 형사대장은 현장 정리를 시작했다.

조금등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 방금 상처로 판단하건대, 암살당한 왜구들은 모두 가슴에 상처를 입었다. 그것도 소리 하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