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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3

방 안이 조용해졌고, 밖에 있는 사람들은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원래 안에 있던 그 여자아이는 화상으로 얼굴이 상해 울고불고 했는데, 갑자기 조용해지고, 밖에서는 문이 닫혀 있어 안의 상황을 들을 수 없었다.

"당신... 정말 방법이 있나요?" 무자청은 흐느끼면서 물었다.

당소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내가 치료할 수 없다고 한 적은 없어요. 다만 이 화상은 침만으로는 치료가 안 된다고 했을 뿐이죠. 어느 정도 흉터는 남을 거예요."

조금등은 할 말을 잃었다. 이렇게 들으니 방금 당소가 치료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