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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8

당소 일행은 정중한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 말할 것도 없이, 역시 조 아저씨의 신분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었다.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를 받은 듯했다. 원래 경찰서로 돌아가려던 차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왜냐하면 전화를 받은 형사가 전화 너머의 사람에게 욕을 먹어 개죽음을 당할 뻔했는데, 차에 탄 세 사람이 도대체 어떤 인물인지 전혀 몰랐던 것이다.

아우디 A8 차 안에서 목자청은 여전히 운전 중이었고, 당소는 조수석에, 조금등은 뒷좌석에 앉아 있었다.

"샤오무, 이제 우리와 함께 가자. 경찰이 수사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