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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4

"아직 구체적인 상황은 조사가 안 됐어. 소목아, 절대 소문내지 마."

조진등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목자청이 함부로 정보부에 질문하면 반드시 초를 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네! 국장님, 그럴 일 없어요. 제가 알고 있습니다." 목자청이 고개를 끄덕였다.

당소는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이 상황이 꽤 복잡하다고 느꼈다.

국가안전국 같은 비밀 부서에 내부 고발자가 있다니. 지금 듣지 않았다면, 당소 같은 평범한 사람은 이런 일을 어떻게 알았을까.

30분 후, 차는 조진등이 앞서 말한 장소에 도착했다.

강성에서 태어나고 자란 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