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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7

두 사람이 전자오락실을 나서자 쿠앙메이린이 조금 뛰어서 그를 따라잡았다.

"야, 왜 또 가버리는 거야?" 그녀는 이해할 수 없었다. 이렇게 한 번 와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떠나다니, 이게 또 무슨 일인지.

탕샤오는 말을 듣고 발걸음을 멈췄고, 쿠앙메이린도 멈춰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네 생각엔 어떻게 해야 하는데?"

"나... 나도 모르겠어."

이 말에 쿠앙메이린은 당황했다. 자신도 여기 왜 왔는지 모르는데. 그리고 탕샤오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꼭 뭔가를 해야만 왔다고 할 수 있는 건가.

탕샤오는 그녀가 대답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