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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0

후해가 앞장서 걸었다. 그는 탕소를 2층으로 안내하려 했다. 그곳에는 귀빈실이 있어 대화하기에 더 편리했다.

토파검봉, 구풍운, 부의명은 모두 '실력이 있으면 따라와 봐라'는 눈빛으로 탕소를 한번 쳐다본 후 뒤따라갔다.

탕소는 그들의 눈빛을 받아들이며 살짝 미소를 지었지만 상대하지 않았다. 고개를 돌려 광미린을 보며 물었다. "미녀,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 혼자 있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걱정돼서."

"응!" 광미린은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탕소의 말이 맞았다. 그녀가 여기 남아있으면 대머리 천에게 곤란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