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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4

이양의 눈빛이 흔들렸고, 금세 웃고 있던 얼굴에 기괴한 기색이 더해졌다.

그는 방금까지만 해도 이 당씨 성을 가진 사람이 혹시 자신이 생각하는 그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지금 당소의 말을 들어보니 당연히 그 가능성은 배제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 당씨 가문의 사람이라면 성에서 황조를 모를 리가 없기 때문이다.

"오, 그렇군요. 그럼 안으로 들어오세요. 오늘 소비는 할인해 드리겠습니다." 이양은 당소가 그 당씨 가문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자 마음속으로 다른 생각이 들었다.

당소는 잠시 놀랐다가 이내 자신은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