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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2

고산은 전국적으로 약재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당소는 오래 전부터 이 보물 같은 땅에 명의들이 모이는 의사들의 천국을 건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비록 고산은 약재 덕분에 의사들이 적지 않았지만, 정말 내놓을 만한 의사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은 맨발 의사로, 고산 일대에서만 명성이 있을 뿐이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당소는 자신이 이곳에서 성장했으니 무언가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번 강성 부대에서 전국 각지의 명의들이 모인 것을 보고, 언젠가 고산에도 이런 사람들을 초청할 수 있다면 정말 자신의 생각을 실현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