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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3

강성 의학대학 입구, 여전히 그 군용 차량이었다. 당소는 한여연을 부축하며 그 군용 지프차에 올랐다.

거의 도착할 무렵, 한여연은 결국 당소에게 자신을 내려달라고 했고, 그의 부축을 받아 한 걸음 한 걸음 절뚝거리며 군용차 앞에 나타났다.

차에 있던 운전기사는 한여연이 다친 것을 보고 급히 차에서 내려와 당소를 도와 그녀를 차에 태웠다.

"됐어요, 당소 씨. 오늘 고마워요." 한여연은 손을 흔들며 당소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녀는 사실 오늘 정말 즐거웠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말이 입에 닿자 가장 기본적인 인사말만 나왔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