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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2

당소는 칭찬을 받자 당연히 마음속으로 기뻤다. 하지만 그걸 겉으로 드러낼 수는 없어서, 점잖은 척 웃음을 지었다.

"그럼 이건요?" 한여연이 또 다른 자주빛 과일 같기도 하고 꽃 같기도 한 것을 가리키며 물었다.

당소는 자신의 지식이 자극되었고, 또 자신의 전문 분야이기도 해서 기꺼이 다가가 살펴보고는 말했다. "상륙이에요. 흔히 토고려삼이라고도 하죠. 원산지는 아메리카입니다. 수종, 결절 해소, 각기병 등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어요."

"와, 정말 많이 알고 계시네요." 한여연은 처음에는 당소를 한 번 더 시험해보려고 했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