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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9

그때, 국안국의 대원들이 달려왔다. 이들은 당소를 본 적이 없어서 당연히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당소는 원래도 화가 나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정신 나간 듯 행동하는 이 사람과 뒤에서 달려오는 많은 사람들을 보자 경계심이 더욱 높아졌다.

"당신들은 누구야? 여기서 뭘 하는 거지?" 당소는 이미 공격 준비를 마쳤지만, 그것은 은밀하게 진행했기 때문에 상대방은 아마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용오는 당소의 모습을 보고 달려온 대원들을 둘러보더니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꼬마, 겁나지? 이제 네가 나한테 묻는 게 아니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