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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2

당소는 이때 노인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어린 소녀가 계속 노인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말했기에, 호기심에 천동(天瞳)을 열어 그의 몸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사람이 일정 나이가 되면 기본적으로 몸에 질병이 생기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일이라, 당소는 방금 전까지 그리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의사이지 점쟁이가 아니었다. 사람을 보자마자 관상을 보거나 병세를 관찰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잠시 후, 당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노인의 병세가 무엇인지 마음속으로 이해했다.

"꼬마야, 울지 마. 우리는 이곳 관리자가 아니니까, 어떻게 너희를 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