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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3

제약 공장 사무실 안에는 당소, 백윤, 이맹맹, 그리고 매니저 화 씨가 앉아 있었다.

당소는 화 씨의 차가운 재촉을 받고 나서야 차를 맞이했다. 차에서 내린 후, 백윤과 함께 사람들을 이 간소한 사무실 건물로 안내했다.

왜 간소하다고 하냐면, 십여 년 전에 지어진 이 건물은 현재의 급속한 경제 발전에 비추어 볼 때, 다른 공장들의 사무실 건물과 비교하면 당연히 초라하고 낡았기 때문이다.

비록 5층짜리 건물이었지만, 이맹맹의 매니저 화 씨의 눈에는 이미 의심스러운 기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화 씨, 차 드세요. 맹맹 씨도 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