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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6

"당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난 절대로 그런 조건에 동의할 수 없어." 왕펑은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태였다. 그의 상대인 당소가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이런 조건을 내세웠다니.

당소는 약간 억울한 듯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뭐가 문제인가? 원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되는데."

"너..."

"왜? 싸우고 싶어? 그러려면 우선 우리를 통과해야 할 텐데."

노란 머리가 가슴으로 왕펑을 밀쳤다. 방금 그가 손을 쓰려는 것을 보고 주저 없이 달려들었다.

옆에 있던 보안팀장은 이 상황을 보고 옆에 있는 정정 이사장을 쳐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