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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5

노인은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당소를 바라보았는데, 이미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꼬맹이, 내가 말해주마. 이 노인네가 젊었을 때는 둘을 한 번에 때릴 수 있었어. 네가 계속 나를 귀찮게 하면, 내 사마귀권을 맛볼 준비나 해."

말을 마치자마자, 노인은 갑자기 몸을 움직여 정말로 당소와 맞서려는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이 소위 사마귀권이라는 것은 정말 어색하기 그지없어 보였다.

당소는 어릴 때부터 의술 연구 외에도 무술에 약간의 취미가 있었다. 사마귀권은 주로 갈고리, 올리기, 채기, 걸기, 붙이기, 닿기, 밀착,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