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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2

노란 머리는 이 간호사에게 나중에 전화번호라도 받아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형이 복수하러 가자는 말을 듣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형, 진짜요? 우리 복수하러 가요." 노란 머리는 주먹을 비비며 들떴다. 아까는 자기 쪽 인원이 적어서 과다수에 맞서지 못하고 형제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했다.

지금 형이 자기를 데리고 복수하러 간다는 말을 듣자 당연히 들뜨고 흥분됐다. 나중에 형이 앞에서 막아주면, 자기는 혼란 속에서 몰래 몇 명이라도 붙잡아 혼내줄 수 있을 거라고 계산했다.

탕소는 이 녀석을 한번 쳐다보며 '넌 지금 여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