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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1

황모와 형제들은 당연히 당소를 따라 들어갔고, 상처가 비교적 가벼운 몇 명은 입구에서 지키게 하고, 나머지는 먼저 들어가서 부기를 가라앉히기로 했다.

입구에서 지켜보던 병원 직원들은 조 부원장이 오는 것을 보고 서둘러 안으로 슬쩍 들어갔다. 지금은 이미 근무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발각되면 출근 패키지가 깎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당소는 말없이 앞에서 걸었고, 조비는 뒤를 따랐다. 아까의 분노가 아직 가라앉지 않아, 지금 보기에는 마치 조비가 당소의 부하인 것 같았다.

"황모, 너희들 몇 명은 먼저 의무실에 가서 붕대를 감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