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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8

환자들이 진료를 받으러 올 때마다, 외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이든 아니든 당소(唐萧)에 대해 물어보는 일이 있어서, 그들을 진료하는 주치의들은 약간 불만을 느꼈다.

생각해 보면, 이건 마치 자기 그릇의 밥을 먹으면서 냄비를 쳐다보는 격이니까. 어느 의사가 자신의 의술이 남보다 못하다고 인정하겠는가. 자기 진료 시간에 다른 의사에 대해 묻는 건 명백히 불신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불만도 잠시일 뿐이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당소의 명성이 널리 퍼지면서 병원 전체의 수익이 늘어났고, 모두의 소득이 증가했기 때문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