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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5

한 시간 넘는 차량 이동 끝에 탕샤오는 백윤에게 의과대학 입구에서 자신을 내려줄 것을 부탁했다. 백윤이 목적지를 물었지만 탕샤오는 결국 알려주지 않고, 자신은 다른 사람을 기다릴 것이니 백윤은 먼저 일하러 돌아가라고만 했다.

여동생 탕샤오완도 왜 백윤 언니가 오빠에게 어디 가는지 물었는데 오빠가 대답을 얼버무리는지 궁금해했다. 그녀는 꽤 세심한 아이라 오빠가 분명 말하기 불편한 무언가가 있다고 직감했다.

백윤은 더 묻지 않고 탕샤오의 말에 동의했다. 탕샤오를 내려준 후, 시간 날 때 저녁 식사를 함께하자고 약속하고는 글로벌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