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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2

아무도 몰랐다. 상관길상이 왜 추궁하지 않고 떠났는지를. 하지만 현장에는 상황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몇 명 있었다. 바로 이진흥, 신위국 등이었다.

왕유위는 어쩔 수 없이 따라 나갔고, 고호는 임세웅을 부축하며, 세 사람 모두 원한에 찬 눈빛으로 떠났다.

양천위는 그들이 모두 떠나는 것을 보고 급히 왕건곤을 찔러 알렸고, 두 사람도 뒤따라 나갔다. 이 둘은 오늘 내내 뒤에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비록 입찰은 헛수고였지만 적어도 방금 전의 혼란에 개입하지는 않았다.

당소는 사실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결국 현장에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