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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7

당효가 고개를 저으며 백윤에게 돌아서서 진심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윤 누나, 저를 믿으세요. 이 제약공장, 우리가 가져오겠습니다."

"뭐라고?" 백윤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이 당효라는 사람, 처음에는 이 경매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는데, 지금은 그의 눈빛에서 확고한 의지가 엿보였다.

"당효 씨, 이 제약공장을 우리가 안 사려는 게 아니라, 정말 가격이 너무 높아요. 기업을 운영할 때는 투자와 수익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란교가 옆에서 설명했다. 이 가격은 이미 예상을 초과한 것이었다.

만약 천만 원이 넘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