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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

당효는 강성 의학원 입구에 서서, 이곳을 떠난 지 이미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예전 그대로였다. 입구는 그가 졸업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잠시 서 있다가, 휴대폰을 꺼내 양필발의 번호를 찾아 바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대두, 어디야?"

"이 죽을 놈아, 걱정 죽겠어. 네가 강성 공안국에 끌려갔다고 해서 지금 인맥 동원해서 네 행방 알아보고 있었잖아."

전화 너머로 양필발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말에 당효는 순간 감동했다. 자신의 휴대폰은 천월에게 의술을 베풀 때 계속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