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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

전화는 이진흥이 걸어온 것으로, 당소가 언제 출근할지 물어보고 왕덕림의 행방을 감시하러 오라는 내용이었다.

당소는 즉시 며칠 안에 손에 있는 일을 처리하고 나서 출근하겠다고 대답했다. 병원 쪽에서는 조비가 전화로 말했듯이 매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진흥은 이 말을 듣고도 특별히 뭐라 하지 않고, 당소에게 자신의 일을 빨리 정리하라고만 했다. 또한, 그는 오전에 부서기 상관길상의 아들이 어제 누군가에게 맞아 지금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이 소식에 대해 이진흥은 그다지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