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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

이진흥은 이몽몽의 구조 전화를 받았는데, 호텔에 갇혀 있으니 밖의 기자들을 해산시켜 달라는 부탁이었다.

당소와 이몽몽의 일에 대해서도, 이진흥은 전화로 자세히 물어보았다.

그 후, 자신의 조카가 당소에게 마음이 있는 건 아닌지 옆에서 물어봤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함께 만나고, 또 집에 데려올 수 있었겠냐고.

이렇게 물어보니 이몽몽은 부끄러워하며 그런 일 없다고 연신 말했다. 이진흥은 경험자로서 이런 것들은 말투만 들어도 대충 알 수 있었다.

우연히도, 이진흥은 당소를 찾으려던 참이었고, 어떻게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