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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탕샤오, 날 떠나지 마... 사랑해... 네가 떠난 이 시간 동안, 나는 밤낮으로 너만 생각했어. 우리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까?" 백윤은 취기에 몽롱한 눈으로, 눈물을 머금은 채, 붉게 달아오른 뺨에는 안도와 기쁨이 묻어났다. 그녀는 탕샤오의 품에 꼭 안겨 있었다.

"백 사장님, 저도 당신을 사랑해요... 떠나지 않을게요..." 탕샤오는 영문도 모른 채 그녀의 말에 맞장구쳤다.

점차 방 안이 조용해졌고, 기진맥진한 두 사람은 달콤하게 잠들었다.

"탕샤오, 탕샤오, 탕샤오..." 처량하고 음산한 목소리가 탕샤오의 이름을 부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