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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1

"쓰읍……" 이가 젖꼭지를 스치자, 옌슈이는 날카롭게 숨을 들이마시며 가슴 위에서 꿈틀거리는 머리를 누르며 말했다. "네 그 솜씨로는 그만 빨아. 하고 싶으면 그냥 말해."

무쓰원이 갑자기 고개를 들어올리며, 맑은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더니 입맛을 다셨다. 방금 젖꼭지를 빨았던 맛을 음미하는 듯했다.

이렇게 순수하면서도 유혹적인 고양이를 누가 참을 수 있겠는가. 옌슈이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그를 소파에 눌러 깨끗이 먹어치웠다. 그러면서도 놀리는 말을 잊지 않았다. "설날에 집에 가면 가려운 데 긁어줄 사람도 없을 텐데, 혼자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