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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

오렌지를 고르고 무게를 재고 난 옌슈이는 무쓰원의 모습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시선이 마주친 순간, 얼굴 가득 기쁨이 번진 그는 손에 든 봉지를 들어 무쓰원을 향해 흔들며 그에게 달려왔다.

그 순간, 무쓰원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모습에 정신이 팔렸고, 귓가에는 옌슈이의 어머니의 초대가 들렸다.

"설날 휴가에 만나요. 우리 아들이 아버지와 절연까지 하게 만든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 보고 싶네요."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전화 너머의 사람이 볼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무쓰원의 입덧은 좀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