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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

알고 보니 자신이 얼굴 꽃미남 덕후였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분명 그런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다면 옌슈이를 바깥에서 며칠 묵게 한 뒤에야 용서해 줬을 테니까.

틀림없이 그런 거야!

"왼쪽, 아 맞아맞아 바로 거기."

"좀 더 아래로."

무쓰원은 약간 짜증이 난 듯, 옌슈이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그의 등 근육을 꼬집었다. 그러자 옌슈이가 놀라 소리쳤다. "아이고, 내 사랑스러운 와이프, 나 꼬집지 마요."

1인실로 옮긴 후, 옌슈이의 행동은 더욱 대담해졌다. 아예 무쓰원의 침대 위로 기어올라와 입에 필터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