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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

다음 반달 동안 노 사장은 회사에 가지 않았고, 셰란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샤오마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매일 출근하며 회사의 대부분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아무리 정밀한 기계도 오작동할 때가 있고, 아무리 사나운 호랑이도 졸 때가 있는 법이다.

셰란은 그날 노 사장의 집에서 나온 후 마치 임무경이 열린 것처럼 변했다. 이전에는 매일 회사에 틀어박혀 밤낮없이 4S 매장을 돌며 협력 관계를 맺는 데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이 반달 동안의 셰란은 거의 '게으르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다.

셰칭지가 왜 출근하지 않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