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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

시에란은 회사 규모를 확장하려는 생각이 들자마자 가장 먼저 노 차오를 찾았다.

전생에서 그는 노 차오와 동업했던 경험이 있어, 그가 진짜 실력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운이 너무 없었을 뿐이었다.

지금의 노 차오는 예전과 달랐고, 시에란이 그를 만나려면 밖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그는 칸막이 사무실에 앉아 노 차오가 사무실 안에서 사람들을 꾸짖는 소리를 들었다. 안에서는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는데, 마치 몽둥이가 살을 내리치는 소리 같았다. 문 앞에서 기다리던 부하가 시에란에게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시에란은 미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