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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

"세련아, 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이상한 모습이 보여서. 대낮에 옷도 안 입고."

이대군의 한마디에 손세련의 심장이 목구멍까지 올라왔고,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이대군이 갑자기 뭔가 생각난 듯, 세게 손세련의 이불을 확 걷어냈다. 이런, 자기 아내가 위쪽에 옷을 입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래쪽도 완전히 벗은 상태였다. 특히 어떤 부위는 아직 젖어 있었다.

이 광경을 본 이대군은 화가 났고, 본능적으로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충격적인 생각이 떠올랐다.

"대군아, 뭐 하는 거야?" 갑자기 이불이 벗겨지자 침대 시트에는 노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