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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4

"이걸 소보에게 줄게요. 부처님이 개광해 주신 거라 소보가 평안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거예요." 묘도가 말하며 거절할 틈도 주지 않고 그것을 자오칭의 손에 올려놓았다.

자오칭이 받아 보니, 투명하게 빛나고 부드럽게 매끄러운 옥으로 된 미륵불상이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상질의 좋은 옥으로 조각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자오칭은 그것을 손에 들고 받아야 할지 사양해야 할지 망설였다.

"이렇게 귀한 물건을 어떻게 받을 수 있겠어요..." 그녀가 사양하면서도 묘도의 진심을 거절하기가 어려웠다.

"그냥 받으세요. 소보는 부처님과 인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