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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0

하지만 그녀는 몰랐다. 서다희의 마음속에서도 지금 격류가 솟구치고 있다는 것을!

두 사람은 서둘러 점심을 먹고, 우 아주머니를 도와 식탁을 정리한 뒤, 자전거를 타고 마작집으로 향했다.

마작집에 도착했을 때, 색 오빠와 한 남자가 이미 그곳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이 자리에 앉자마자 격전 상태에 돌입했는데, 색 오빠는 운이 좋지 않아 연달아 여러 번 패를 날렸다.

"왜 이렇게 운이 없지?" 색 오빠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사랑에선 득의양양하면 도박에선 실의에 빠지는 법이지!" 서다희가 연달아 몇 판을 이기고는 교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