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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6

자오칭의 말을 듣고 뤄비펀은 침묵했다.

뤄비펀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눈치채고, 자오칭이 말했다.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줄게, 그대로만 하면 돼."

"어떻게 하는데?"

뤄비펀의 귀에 가까이 다가가, 자오칭은 자신의 방법을 말해주었다.

다 듣고 나서 뤄비펀은 세게 고개를 저었다.

고개를 저은 후, 뤄비펀이 말했다. "네가 말한 그 방법은 바람피우는 것과 다를 게 없어."

"그럼 너는 쿵 코치가 너한테 이별을 고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

뤄비펀은 쿵셰팡과 헤어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자오칭의 이 직설적인 말은 그녀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