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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7

"홍매, 오전에 시간 있어?"

"왜?"

"너랑 만나서 할 얘기가 있어."

"무슨 일인데?"

"만나면 알게 될 거야."

"예절대와 관련된 일이야?"

"아니, 사적인 일이야."

"그럼 몇 시에 어디서 만날까?"

"아홉 시에 학교 정문에서 만나자."

"좋아, 그때 보자."

선발전을 보러 가지 않았기 때문에 설희희는 아침에 당연히 유홍매와 만날 수 있었다.

대화를 마친 후, 침대에서 내려온 설희희는 그제서야 옷을 입기 시작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조청미와 조청 두 사람은 집을 나섰다.

설희희는 좀 더 늦게 나갈 예정이었다.

별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