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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6

반면 작은 침실에 있던 장양도 당연히 이 장면을 보고 있었다.

물론 각도 문제로 그는 조청을 볼 수 없었고, 무릎을 꿇고 엎드린 육도만 보였다.

이 모습을 보며 장양은 더 이상 보기 힘들어졌다.

휴대폰을 옆에 내려놓으며 장양은 중얼거렸다. "나도 남자지만, 남자를 이런 각도에서 보니 정말 보기 흉하군."

장양이 메스꺼움을 느끼는 순간, 안방에서는 이미 조청의 억눌리면서도 기분 좋은 신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적당한 때가 되자 육도는 불을 껐다.

불이 꺼지자 장양은 당연히 앱에서 바로 나왔다.

벽에 귀를 대고 장양은 소리를 또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