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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8

미색을 탐하는 임삼림에 대해서도 주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당초 임삼림이 자제력을 잃고 바로 여교와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주화는 특별히 화가 났었다.

그 당시 서른이 채 안 된 여교는 꽤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교가 임삼림과 관계를 맺었다는 전제 하에, 주화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것뿐이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이 두 천한 인간들이 감히 그에게 함께 놀자고 한단 말인가!

5분도 채 되지 않아 임삼림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일을 마친 후, 옷을 벗은 채 옆에 앉아 있던 임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