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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8

남자는 그만 겁에 질려 바로 물이 됐다.

방금 전 류홍메이가 씻어주려고 했을 때만 해도 그는 꼿꼿이 서 있었는데.

"이 짐승 같은 놈! 감히 내 학생에게 손을 대다니!" 화장실로 들어선 장양이 남자를 발로 걷어차며 소리쳤다. "나 지금 당장 신고할 거야! 경찰에 너 같은 짐승보다 못한 놈을 감옥에 보내게!"

장양에게 이렇게 걷어차이고 그의 말을 듣자, 남자는 완전히 겁에 질렸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장양은 휴대폰을 꺼내 대충 몇 장의 사진을 찍었다.

이 몇 장의 사진에는 당연히 남자와 류홍메이가 모두 나왔지만, 남자는 카메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