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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5

"알겠어."

"그럼 너 언제 시간 돼?"

"지금 시간 되는 것 같은데."

"위챗으로 위치 보내줄게, 너는 바로 택시 타고 와."

"알았어."

구시베이와의 위챗 통화가 끊기자, 자오칭은 위챗 채팅창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잠시 후, 그녀는 구시베이가 보낸 위치를 받았다.

위치를 확인하자 자오칭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그녀는 구시베이의 위치가 경무대하와 이렇게 가까울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둘 사이의 거리는 겨우 200~300미터에 불과했다.

게다가 그 위치는 자오칭이 쇼핑할 때 여러 번 지나쳤던 곳이었다. 그곳에 화실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