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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7

"398호 손님인데, 좀 제대로 쉬고 싶어요."

"그럼 여자 관리사를 불러드릴게요."

"괜찮아요." 조청이 말했다. "아저씨가 해주세요."

"그건 좀 곤란한데요?" 중년 남자가 말했다. "제가 남자고 손님은 여자인데, 일부 부위는 제가 마사지해 드리기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저씨는 여자한테 전신 오일 마사지를 해본 적 없으세요?"

"정말 없어요!"

"그럼 제가 첫 손님이 되어 드릴게요."

조청의 말을 듣고 중년 남자는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

놀라긴 했지만,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준비 좀 하고 올게요. 미녀 손님은 잠시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