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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노마가 고개를 저었다.

류인이 억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저는 당신이 제 사촌언니에게 독한 기운을 빼내주다가 부작용이 생겨서 걱정돼서 도우러 왔어요. 그런데 와서 보니까 당신 부작용이 생긴 곳이 거기였네요."

노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이 꼬마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순간 기지를 발휘해 한숨을 쉬는 척하며 말했다. "인아, 삼촌이 너한테 거짓말한 건 잘못했어. 하지만 삼촌의 이곳이 워낙 민감한 부분이라, 그날 밤에는 네가 받아들이기 어려울까 봐 그랬던 거야."

노마가 인자한 표정으로 진심 어린 말을 하자, 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