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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3

바로 그때, 한 손이 조칭의 엉덩이 끝에 닿더니 조칭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향해 더듬어 왔다.

조칭이 재빨리 고개를 돌려 샹리를 바라봤을 때, 그 불량한 손은 이미 거두어져 있었다.

샹리가 앞만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니 조칭은 자신을 만진 사람이 샹리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그녀는 삼촌이 그렇게 무례할 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사람은 샹리일 수밖에 없다고 여겼다.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조칭은 감히 말을 꺼낼 수 없었다.

만약 샹리가 인정하지 않는다면, 삼촌이 화가 나서 샹리와 싸울 가능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