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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5

"내가 이제 자가용이 생겼으니까 가끔 택시 일을 하는 게 경비 일보다 돈을 더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경비 일에서 월급을 받든 말든 이제 상관없어졌어."

"그런데 방금 조장이 전화해서 내가 학교에서 경비 일을 할 수 없다고 했어. 월급을 안 받아도 안 된대."

"하지만 삼촌은 여전히 학교에서 경비 일을 하고 싶은 거죠?"

"당연하지."

"그럼 어떻게 해요?"

"오늘 저녁에 내가 그를 노래방에 초대할 건데, 너도 같이 가자. 그가 기분만 좋아지면 내가 계속 학교에서 경비 일을 할 수 있을 거야."

"제가 안 가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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