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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5

"괜찮아, 너는?"

"나도 괜찮아." 조청이 말했다. "사실 어젯밤에 정말 미안했어. 누워있다가 그만 잠들어버려서 네가 내 방문을 두드린 것도 몰랐어. 그런데 윤 언니, 어젯밤에 뭔가 이상한 소리 들었어?"

"어떤 소리?"

"내가 말하는 소리 말이야."

"벽을 사이에 두고는 안 들릴 텐데?" 이렇게 말하다가 갑자기 뒤에서 조청을 안은 위윤이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혹시 어젯밤에 또 그런 거 하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들을까 봐 걱정한 거야?"

"그런 거 아니야." 얼굴이 약간 붉어진 조청이 말했다. "내가 욕구불만이라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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