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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내가 왜 그렇게 그녀한테 말했는지 알아? 그저 네가 좀 더 편하게 자게 하려고 한 거야. 그런데 이 소파에서 자느라 허리랑 등이 아파 죽겠는데도 나는 아무 말도 안 했어."

"그래서 정말 이해가 안 돼. 그냥 평범하기 그지없는 신체 접촉인데, 왜 도둑이라도 잡은 것처럼 그러는 거야."

"그건 왜냐하면..."

자오칭은 방금 삼촌의 손이 자신의 아래쪽을 건드렸다고 말하려 했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었다.

삼촌이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듯한 표정을 보며, 자오칭은 자신이 오해한 건 아닌지 생각했다.

아마도 정말 자신이 물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