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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7

"아직 다 갚지 못했어요?"

"그가 도박하면서 전후로 오십만 원 넘게 빚을 졌는데, 제가 사십만 원 정도 갚아줬어요. 아직 오륙만 원 정도 남았어요."

"그럼 월급이 얼마나 되세요?"

"반년 정도 지나면 다 갚을 수 있을 거예요."

"심리의사가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했는데요."

"마음이 검다면 당연히 돈을 잘 벌 수 있겠죠."

"그럼 저는 좋은 의사를 만난 거군요?"

"물론이죠." 진료실로 걸어가며 주웨이가 말했다. "들어오세요. 당신 시간이 귀하다는 걸 알고 있으니 시간 낭비하지 말죠."

"어떤 방식으로 저를 치료할 건지 알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