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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5

"널 기다릴게..."

"방금 네가 어린애 같다고 했지?"

"네 눈에는 내가 어린애 같지 않아?"

"어린애가 네 것만큼 크진 않아."

"놀리지 마."

"네 전신 좀 보여줘."

"그건 좀 그렇지 않을까?" 자오칭이 말했다. "우리 영상통화 중이잖아, 그러면 안전감이 별로 없어. 게다가 영상으로 날 봐도 별 의미 없어. 보기만 하고 만질 수 없으면 더 괴롭지 않을까..."

이런 말을 한 후, 자오칭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고, 두 다리도 저절로 꼭 붙었다.

"여보, 보고 싶어."

"돌아오면 보여줄게..."

"지금 당장 보고 싶어."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