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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9

비록 브래지어와 팬티의 디자인은 평범했지만, 조청의 타고난 미모 덕분에 그녀가 입은 속옷은 모두 고급품처럼 보였다. 조청은 완벽한 옷걸이였기에, 어떤 옷이든 그녀 몸에 걸치면 특별히 예뻐 보이고, 품격도 쑥쑥 올라갔다.

그래서 대학을 갓 졸업했을 때, 한 속옷 회사에서 조청에게 속옷 모델을 제안했었다. 당시 조청은 매우 보수적이어서,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고 남성 사진작가 앞에서 여러 요염한 포즈를 취하는 것이 특별히 이상하게 느껴져 거절했다.

지금까지도 조청은 그런 생각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누가 모델을 하지 않겠냐고 물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