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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

정강과 노맹이 서로 눈을 마주치고 웃었다. 두 사람은 웃음으로 원한을 풀었을 뿐만 아니라, 마치 고산유수에서 지음을 만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정강 같은 색골은 현실 생활에서 동지를 찾기 힘든 법이다.

"시작하자! 내가 하나 둘 셋 세면, 우리 같이 들어가는 거야!"

두 사람은 마치 부자가 함께 방송 촬영을 하듯, 똑같은 자세로 각자 한 여자를 누르고, 함께 손으로 자신의 물건을 쓰다듬다가, 함께 그것을 살틈에 대고, 그리고 팡팡 두 소리와 함께 거의 동시에 밀어 넣었다.

"장이, 시간 재기 시작해! 아저씨, 멈추지 마세요!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