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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

몸에서 다시 한번 애무를 받는 듯한 감각이 전해져 왔고, 손칭칭은 다시 흥분되기 시작했다. 특히 자세 때문에 라오마의 아래쪽이 자신의 몸에 닿는 감각도 느껴져서, 부끄러우면서도 엄청나게 흥분됐다.

이번에는 라오마의 담력이 확실히 커진 것 같았다. 단순한 마사지에서 도발적인 애무로 바뀌었고, 마음속의 사악한 생각도 점점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며느리, 이 손놀림 괜찮아?"

"응, 좋아요, 너무 기분 좋아요." 손칭칭은 끊어질 듯한 교성을 내뱉었는데, 마치 정욕에 빠진 듯한 소리였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였기에...